인사말

전국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연합회 회장 황현숙입니다.
저는 이번에 연합회 4기 회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각 지역에서 애써주시는 회원님들과 늘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여성 리더로서, 무엇보다 섬세한 돌봄과 따뜻한 소통을 통해 연합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앞으로의 3가지 방향을 약속드립니다.

1. 회원과의 열린 소통

회원님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각 지역 방문과 만남을 통해 직접 소통하겠습니다. 또한 복지 기관·공단과의 협력도 확대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2. 투명하고 신뢰받는 운영

연합회의 생명은 신뢰입니다. 회원님들의 회비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을 투명하게 운영하며, 함께 만드는 공동체의 가치를 더욱 튼튼히 세워가겠습니다.

3. 존엄을 지키는 돌봄 문화 확산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 단순한 시설을 넘어, 존엄과 행복을 지켜드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인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는 정책 제안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올해는 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10년을 넘어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 공동생활가정의 철학과 가치를 더 선명히 하고, 어르신들의 마지막 여정이 더욱 품위 있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가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우리 모두가 하나로 모일 때 연합회는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저 또한 늘 현장에서 함께 뛰며 여러분과 동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